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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신호 잘못 봐 KTX 탈선...코레일 안전 관리 도마 / YTN

2019-04-15 20 Dailymotion

정비를 받기 위해 차량 기지로 들어가던 KTX 열차가 탈선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넉 달 만에 KTX 탈선 사고가 다시 일어나면서 안이한 안전 관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로 한가운데에 멈춰선 KTX 열차를 거대한 기중기가 힘겹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배차가 이뤄지는 공간 내에서 탈선이라고 하니까 조금 황당했죠. 열차 칸들이 일그러져있었죠. 칸칸이.] <br /> <br />경기도 고양시의 차량 기지에서 KTX 열차가 탈선한 것은 새벽 2시 40분쯤, 정비를 받기 위해 정비고로 천천히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지 안에서 벌어진 사고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복구를 위해 사고 차선의 전력을 모두 끊은 채 온종일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기관사가 신호를 잘못 봐 궤도를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코레일 관계자 : 아마 정지 신호였는데, (기관사가) 잘못 본 것 같아요. 일단은 업무 배제가 되고, 그다음에 추가 조사를 받게 되죠.] <br /> <br />지난해 12월, 10여 명이 다친 강릉 KTX 탈선 사고도 안이한 안전 관리가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영식 / 당시 코레일 사장(지난해 12월) : 선로전환기의 전원을 표시해주는 제어선이 잘못 연결돼서….] <br /> <br />지난해 사고 이후 코레일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고, 당시 코레일 사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또 한 번 탈선 사고가 반복되면서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51851519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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